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밀레니얼 청년 212명에게 물어봤어. “너,‘미프진’ 들어봤어?” 절반이 넘는 밀레니얼 청년들은 미프진을 ‘한 번도 못 들어봤다’고 답변했어. 약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은 8.6%에 불과했는데, 이 중 남자는 단 1명이었지. 미프진은 바로 임신중절약이야. “엥, 그런걸 어떻게 알아?, 주위에 낙태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데?” 라고 생각할 수 있어. 사실 많은 20대들이 설문에 그렇게 대답했어. ‘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이 10명 중 한 명’밖에 없을 거라고 답한 남성은 절반에 가까운 45%나 됐어. 반면 같은 답을 한 여성은 20%에 불과했지. ‘더 많은데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을 거다’ ‘주변을 보면 늘 몇 명 있었다’ 등의 답변들이 눈에 띄었어. 하지만..